@ 02 AUG 2012. 스위스 최대의 도시. 취리히

 

루체른에서 약 1시간정도 달려 도착한 곳은. 스위스의 현관문인 취리히(408m)

스위스 최대의 도시로 취리히 주의 주도이며, 스위스의 중세와 현대의 모습이 잘 조화되어 있다.

 

취리히 호수(Zurich-see) 분수대가 시원하게 올라온다.

햇볕 좋은 날이면 어김없이 선탠을 즐기는 스위스 사람들♪

 

 

취리히 시가지로 들어서면, 리마트 강(Limat)을 중심으로 서쪽(신시가) / 동쪽(구시가)로 나뉜다.

리마트 강의 동쪽에 위치한, 그로스뮌스터(Gross-munster)

스위스 최대의 로마네스크 양식 사원으로, 카롤링거 왕조에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위스 독립기념일을 맞아, 꼭대기에 스위스 국기가 걸려있다.

 

리마트 강 서쪽에는 청동지붕이 인상적인, 프라우뮌스터(성모교회:Frau-munster)가 서있다.

마르크 샤갈의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그림 5-6점을 만나볼 수 있다.(사진촬영 불가)

 

또한, 바로 옆에는 취리히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인 성 피터 교회를 만날 수 있다.

1534년 탑에 설치된 지름 8.7m의 유럽 최대의 대시계가 유명하다.

 

 

 

 

신시가의 중심, 반호프 거리로 발걸음을 옮기면 스위스 교육의 아버지라 불리는 '페스탈로치(Pestalozzi) 동상'을 만날 수 있다. 스위스의 대표적인 위인이다♪

 

반호프 거리는 대로이지만 트램 전용도로이므로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다.

 

 

스위스 구시가지를 빠져나와, 이번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인 취리히 공과대학으로 향한다.

취리히의 유명 대학 중 하나인, 취리히 공과대학에는 한참 학회가 열리고 있었다.

 

이로써 9박 11일간의 스위스 완전일주가 마치게 된다. THE END ♪

Posted by 천영조

@ 01 AUG 2012. 중세 모습을 간직한, 루체른

 

빌헬름 텔 특급 연장선인 유람선의 종착지인, 루체른(Luzern)

 

 

카펠교의 노을지는 모습도 만나고,,

 

 

이 날 저녁의 하이라이트는 불꽃놀이  

저녁 12시가 넘어가서, 루체른 호숫가 여기저기서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

 

다음 날의 일정은, 루체른 시티투어~

 

처음 만나볼 곳은 루체른의 명물 '빈사의 사자상(Lowen-denkmal)'

뢰벤광장(Lown-platz)에서 북쪽으로 나아가면 오른편에 공원이 있고, 그 공원의 연못 건너편 암벽에 '빈사의 사자' 부조가 있다.

1792년 프랑스 대혁명이 한창이던 시기, 루이16세 일가를 경호하다 목숨을 바친 스위스의 786명의 용병을 추도하는 비다. 그들의 충성심을 칭송하고자 만들어 졌으며, 이는 위치적으로 중요하다고 한다.

스위스의 관광객이 가장 많은 루체른, 그 중에서도 중요한 위치에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기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웅장한 루체른의 대성당, 호프교회(Hof-kirche)로 이동.

후기 르네상스 양식으로 2개의 첨탑이 있는 파사드는 당당한 풍격을 자랑하고 있으며, 4,950개의 파이프로 이루어진 파이프 오르간은 스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색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호프교회에 들어서면, 파이프 오르간 소리가 울려퍼진다.

 

 

교회를 나와, 루체른 강변을 따라 카펠교로 이동한다.

 

 

루체른의 상징, 카펠교(Kapell-brucke)

루체른 호수가 로이스 강으로 흘러가는 지점에 걸려 있는 지붕이 있는 목조 다리로 적의 침입을 막는 방위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총 길이 200m로 유럽에서 가장 긴 목조다리)

1993년 일어난 화재로 북쪽 기슭의 일부를 제외한 상당 부분이 소실되었지만, 복원되었다.

 

 

 

 

카펠교 지붕의 대들보에 있는 연작 판화를 감상하며 건너보자. 

 

 

카펠교를 지나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교회, 예수교회(Jesuiten-kirche)에 다다른다.

1677년 완성된 양파와 같은 돔 지붕 모양의 2개의 탑을 거느린 파사드로 아름답지만, 천장, 벽, 기둥 등이 흰색과 분홍색을 기조로 한 로코코 양식의 장식으로.. 화려함의 극치다.

 

 

예수교회를 나와, 루체른의 구시가지로 향한다.

아름다운 벽화의 건물로 둘러싸인 히르셴 광장(Hirschen-platz)를 지나, 구시가지로 가면 스위스 유명 먹거리 상점들이 나온다.

 

 

스위스의 유명한 수제 쵸코렛. 레더라(Lade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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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천영조

@ 01 AUG 2012. 빌헬름 텔 유람선을 타고 루체른 가는길.

 

알트도르프를 떠나, 도착한 곳은 플뤼엘렌(Fluelen)

빌헬름 텔의 이름을 딴 "빌헬름 텔 특급(Wilhelm Tell Express)" 의 연장선인 유람선(증기선) 타고 루체른으로 이동한다.

 

플뤼엘렌에서 루체른까지 약 3시간 정도 소요가 된다.

스위스 사람들은 각자 간식거리와 강아지와 함께 배에 탑승한다. 1.2등석으로 구분되어져 있으며, 원하는 좌석에 착석한다.

 

 

오후 4시 배에 탑승. 내부 공간의 식당칸과 선체를 둘러싸고 호수쪽으로 좌석이 있어서 어디서든 즐기면서 갈 수 있다. 

 

 

 

 

여러 도시에서 스위스 건국기념 축하행렬이 이어진다~

 

 

물이 참 맑고 투명하다~~ ♪

 

오후 6시가 넘어가면서, 서서히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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