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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20 뮈렌의 정취를 물씬~ by 천영조
  2. 2012.09.20 뮈렌 가는길 ♪ by 천영조
  3. 2012.08.23 [스위스 일주] 하이라이트 5 by 천영조

@ 31 JUL 2012. 뮈렌의 정취를 물씬~

 

호텔에 짐을 풀고, 곧바로 호텔 테라스로 나오면 바로 앞에 융프라우의 3대 봉우리.

아이거(Eiger), 묀히(Monch), 융프라우(Jungfrau)가 바로 눈 앞에 보인다.

 

 

 

 

 

오후 8시가 넘으면서, 서서히 석양이 지기 시작한다.

테라스에 앉아 3개의 봉우리에 석양이 붉게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새삼 스위스에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하나 둘 조명이 켜지면, 뮈렌의 야경이 펼쳐진다.

아이거 호텔을 지나 쉴트호른 전망대 케이블카 역으로 이동하면서 뮈렌의 아름다운 밤의 모습과 만나게 된다.

 

밤 늦게까지 뮈렌의 야경에 취해, 테라스의 흔들의자 앉아 늦게까지 있다보면..

저 멀리 융프라우 봉우리에서 솟아오르는 달과도 만나게 된다.

보름달이 두둥실~ 떠오르는 모습은 참 특이한 경험이다.

 

 

 

늦게 잠이 들었지만, 뮈렌의 아침 정취가 궁금해 다들 일찍 일어나 아침 산책을 한다.

아침에 만나는 뮈렌의 모습은 또 다른 모습이다.

어두움에 감춰져 있던 뮈렌의 전체적인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온다.

 

아래에서부터 하이킹을 하면서 올라오는 사람도 만나고..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

 

 

 

 

아침 햇볕이 굉장히 강렬하다~

 

 

 

 

한참을 걷다보면, 갑자기 풍광이 확~ 뚫리는 곳이 있다.

마치 엽서의 한 장면처럼, 융프라우의 모습을 장애물 없이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

저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 바라보면 온전히 융프라우 안에 내가 있음을 느낄 수 있다. ♪

 

 

스위스의 전형적인 목가적인 풍경들이 나타난다.

 

 

 

이곳은 뮈렌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 알멘트후벨(Allmendhubel)

역에서 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꽃동산을 만날 수 있다.

 

코스를 따라 즐기는 하이킹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알멘트후벨(Allmendhubel)에서는 고산식물로 이름난 블루멘탈(꽃의 계곡)을 볼 수 있고 색깔별로 구분된 하이킹 표지를 따라 원하는 코스를 골라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이 마을의 소박한 레스토랑에서는 스위스 향토 요리를 맛볼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스위스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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뮈렌 가는길 ♪

지역별/뮈렌 : 2012. 9. 20. 10:37

@ 31 JUL 2012. 절벽 위의 정취가 넘치는 뮈렌.

 

라우터브룬넨의 뒤편에 우뚝 서 있는 절벽 위에 있는 작은 마을. 뮈렌(Murren : 1,634m)

도로가 개통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차가 한대도 없어 아래 세계와 단절되어 있는 느낌이 드는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다.

특히 이 마을에서 바라보는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3산의 모습은 매우 아름답다.

 

라우터브룬넨 역에서 케이블카 타고 올라간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 짐이 있다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케이블카의 규모는 꽤 넓은 편이다. ^^

 

 

중간 지점인 Grutschalp(1,466m)에서 케이블카를 한 번 갈아탄다.

 

 

케이블카의 종착역인 Winteregg에서 BLM등산철도로 갈아탄다.

라우터브룬넨역에서부터 짐을 따로 싫었다면, 짐은 자동으로 다시 연결되어서 기차 앞칸에 실린다.

1,500m 고지에서부터 기차를 타고 약 15분간 융프라우의 풍광을 즐기며 천천히 올라간다.

 

 

 

 

 

 

 

올라가는 길 좌측으로 융프라우의 풍광이 펼쳐지며, 저 멀리 융프라우 산자락의 또 다른 마을 융프라우가 가장 아름답게 보인다는 마을, 벵겐(Wengen)의 모습이 보인다.

 

 

 

뮈렌역(Murren : 1,634m) 에 도착.

도착하기 전에 호텔로 전화하면, 전기차를 타고 호텔에서 짐을 싫으러 온다.

교통편이 불편해서, 다른 지역보다는 뮈렌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 한적한 모습이다. 

 

 

 

뮈렌역 바로 앞에는 우리가 오늘 묶을 Eiger 호텔이 보인다. ^^ 10발자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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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천영조

스위스 일주 11일 여행의 하이라이트 5

 

스위스 일주 11일 상품은 가장 알차게 스위스의 다양한 교통수단과 알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간단하게 5개의 하이라이트로 나누어보면,,,,

 

 

① 1273년 1차 스위스동맹을 주도하여 스위스 건국의 무대가 되었던 3개 주(우리주, 슈비츠주, 운터발덴 주) 중에서도 빌헬름 텔과 연관 있는 도시로 유명한 우리 주의 알트도르프.

: 마침 알트도르프를 방문한 날이 8/1. 스위스 건국기념일 이었습니다. 

건국기념일에 스위스의 발원지를 방문하는 것은 큰 경험이 될 것 입니다. ♬

 

 

 

② 세계 유산 지구 : 스위스에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 중 4개의 문화유산, 3개의 자연유산, 1개의 인정 특별 보호구가 있다. 그 중 일주 여행에서는..

 

- U자형으로 굽이 흐르는 아레강이 흘러가는 베른 구시가지를 만나게 된다.

 

- 레만 호반, 로잔에서 몽트뢰에 이르는 구릉지대에 속해 있는 라보지구에는 계단식 포도밭이이어지는데 레만호수와 더불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2007년 자연유산으로 지정)

 

③ 알프스 산맥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망대

:알프스는 유럽의 주요 산맥으로 동쪽은 오스트리아에서, 서쪽은 프랑스 동남부까지 1,000㎞

이상에 걸쳐 동서 방향으로 뻗었으며, 총면적은 약 33만㎢이다. 유럽의 큰 하천인 라인·론·도나우(상류의 인강)·포강 등은 알프스에서 발원한다.

 

이 중 큰 비중이 스위스에 걸쳐져 있어서, 스위스에서는 다양한 빙하군을 만날 수 있다. 빙하를 볼 수 있는 전망대로는..

- 폰트레지나에서 합창마차로 이동하면서, 모스테라치 빙하의 일부분을 만나고..

- 베르니나 익스프레스를 타면서도 만나는 모스테라치 빙하군..

- 빙하특급을 타면서 만나는 론느, 알레치, 고르너 빙하군..

- 융프라우 지방에 만날 수 있는 알프스 최대의 빙하인 알레치 빙하 (고르너 그라트, 수네가 전망대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④ 절벽위의 작은 마을, 아이거/묀히/융프라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마을

: 인터라켄을 지나 라우터브룬넨의 뒤편에 우뚝 서 있는 절벽 위에 있는 작은마을로, 도로가 개통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차가 한대도 없어 아래 세계와 단절되어 있는 느낌이 드는 독특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3 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걸어서 쉴트호른 전망대까지 이동해서 로프웨이를 타고 쉴트호른 전망대로 이동할 수 있다. 

 

 

 

⑤ 빌헬름텔 특급의 연장선 유람선, 베르니나 특급 & 빙하특급

- 빌헬름텔 익스프레스의 루트 중 한 부분인 플뤼렌에서 유람선을 타고 루째른으로 이동한다.

유람선을 타고 중앙 스위스 지방, 독일어로 피어발트 슈테터 제(4개의 숲의 땅의 호수)를 건너는 코스로, 약 3시간 동안 피어발트 슈테터 호반을 물씬 느낄 수 있다.

 

- 베르니나 특급(Bernina Express) : 그라우빈덴 주의 쿠어(584m)와 생모리츠에서 베르니나 고개의 최고 지점인 오스피지오 베르니나(2253m)를 넘어 이탈리아의 티라노(429m)까지 운행하는 특급기차로, 2010년 100주년을 맞이하였다.

 

 

 

- 빙하특급(Glacier Express) : 체르마트~생모리츠 간 270km를 평균시속 약 34km로 약 8시간에 걸쳐 달리는 세계에서 가장 느린 특급열차. 알프스의 산, 깊은 계곡, 빙하천, 꽃이 피는 들판.. 차창 밖의 경관이 너무나 아름답다. 또한 기울어진 유리잔이 명물이다.

 

이상 5개의 하이라이트 외에도 이번 여행의 포인트는 참으로 많습니다.

 

- 첫날 방문하게 되는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마을, 마이엔펠트..

- 유럽 속의 작은 나라, 리히텐슈타인 공국..

- 엥가딘계곡의 모르테라치 빙하의 끝자락을 찾아 합승마차를 타고 떠나는..

 

등등..

 

스위스 일주여행을 다녀오시면, 스위스가  Why? 국민소득 8만불이 넘는 선진국인지 깊이 체감하실 수 있으실 것 입니다.  

 

Posted by 천영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