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 JUL 2012. 절벽 위의 정취가 넘치는 뮈렌.
라우터브룬넨의 뒤편에 우뚝 서 있는 절벽 위에 있는 작은 마을. 뮈렌(Murren : 1,634m)
도로가 개통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차가 한대도 없어 아래 세계와 단절되어 있는 느낌이 드는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다.
특히 이 마을에서 바라보는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3산의 모습은 매우 아름답다.
라우터브룬넨 역에서 케이블카 타고 올라간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 짐이 있다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케이블카의 규모는 꽤 넓은 편이다. ^^
중간 지점인 Grutschalp(1,466m)에서 케이블카를 한 번 갈아탄다.
케이블카의 종착역인 Winteregg에서 BLM등산철도로 갈아탄다.
라우터브룬넨역에서부터 짐을 따로 싫었다면, 짐은 자동으로 다시 연결되어서 기차 앞칸에 실린다.
1,500m 고지에서부터 기차를 타고 약 15분간 융프라우의 풍광을 즐기며 천천히 올라간다.
올라가는 길 좌측으로 융프라우의 풍광이 펼쳐지며, 저 멀리 융프라우 산자락의 또 다른 마을 융프라우가 가장 아름답게 보인다는 마을, 벵겐(Wengen)의 모습이 보인다.
뮈렌역(Murren : 1,634m) 에 도착.
도착하기 전에 호텔로 전화하면, 전기차를 타고 호텔에서 짐을 싫으러 온다.
교통편이 불편해서, 다른 지역보다는 뮈렌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 한적한 모습이다.
뮈렌역 바로 앞에는 우리가 오늘 묶을 Eiger 호텔이 보인다. ^^ 10발자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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