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호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9.21 스위스 연방의 시초. 우리(URI)주를 가다. by 천영조
  2. 2012.08.23 [스위스 일주] 하이라이트 5 by 천영조

@ 01 AUG 2012. 스위스 연방의 시초. 우리(URI)주를 가다.

 

뮈렌을 내려와, 플뤼엘렌으로 유람선을 타러가기 전에 스위스 연방의 시초 우리주를 가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통치를 받던 시절, 우리-슈비츠-운터발덴 3개 지역 이 단합하여 원형 캔톤을 형성(1291. 10. 01)하고, 동맹서약을 맺었는데 이것이 스위스 연방의 시초가 되었다.

이 후, 스위스 동맹에 루째른, 취리히 주 등이 합세하면서 세력을 규합, 합스부르크 왕가의 공격을 물리치고 독립하게 된다.

 

오늘은 2012. 10. 01 바로 스위스 연방 독립 기념일이다.

 

방문한 도시는 피어발트 슈테터 호수(Vierwald-statter-see) 남쪽에 위치한 우리 주의 주도, 알트도르프(Altdorf)

알트도르프는 스위스 건국신화, [빌헬름 텔 이야기]의 무대이다.

 

시청사 광장(Rathaus-Platz) 한 가운데에는 빌헬름 텔 이야기의 한 장면 - '텔이 아들의 머리 위에 올린 사과를 활로 명중시키는' 의 무대를 재현한 동상이 있다.

 

 

건국기념일을 맞아, 축제가 벌어지고 있다. ♪

한편에선 먹거리, 즐길거리가 열리고.. 옆 무대에선 흥겨운 음악이 흘러나온다.

 

또한, 특별한 날에는 볼 수 있는 스위스 전통복장과 호른과 함께하는 전통공연♬

다행히 시간을 잘 맞추어 가서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서로 눈짓으로 맞춰가며 깃발로 공연하는 모습이 신기하다.

 

여기저기 우리 주의 깃발과 스위스 국기가 펄럭인다.

 

 

 

 

 

 

 

연주가 끝나고, 맥주 한잔을 손에 들고 유유히 걸어가는 모습 ♪

 

 

 

Posted by 천영조

스위스 일주 11일 여행의 하이라이트 5

 

스위스 일주 11일 상품은 가장 알차게 스위스의 다양한 교통수단과 알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간단하게 5개의 하이라이트로 나누어보면,,,,

 

 

① 1273년 1차 스위스동맹을 주도하여 스위스 건국의 무대가 되었던 3개 주(우리주, 슈비츠주, 운터발덴 주) 중에서도 빌헬름 텔과 연관 있는 도시로 유명한 우리 주의 알트도르프.

: 마침 알트도르프를 방문한 날이 8/1. 스위스 건국기념일 이었습니다. 

건국기념일에 스위스의 발원지를 방문하는 것은 큰 경험이 될 것 입니다. ♬

 

 

 

② 세계 유산 지구 : 스위스에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 중 4개의 문화유산, 3개의 자연유산, 1개의 인정 특별 보호구가 있다. 그 중 일주 여행에서는..

 

- U자형으로 굽이 흐르는 아레강이 흘러가는 베른 구시가지를 만나게 된다.

 

- 레만 호반, 로잔에서 몽트뢰에 이르는 구릉지대에 속해 있는 라보지구에는 계단식 포도밭이이어지는데 레만호수와 더불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2007년 자연유산으로 지정)

 

③ 알프스 산맥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망대

:알프스는 유럽의 주요 산맥으로 동쪽은 오스트리아에서, 서쪽은 프랑스 동남부까지 1,000㎞

이상에 걸쳐 동서 방향으로 뻗었으며, 총면적은 약 33만㎢이다. 유럽의 큰 하천인 라인·론·도나우(상류의 인강)·포강 등은 알프스에서 발원한다.

 

이 중 큰 비중이 스위스에 걸쳐져 있어서, 스위스에서는 다양한 빙하군을 만날 수 있다. 빙하를 볼 수 있는 전망대로는..

- 폰트레지나에서 합창마차로 이동하면서, 모스테라치 빙하의 일부분을 만나고..

- 베르니나 익스프레스를 타면서도 만나는 모스테라치 빙하군..

- 빙하특급을 타면서 만나는 론느, 알레치, 고르너 빙하군..

- 융프라우 지방에 만날 수 있는 알프스 최대의 빙하인 알레치 빙하 (고르너 그라트, 수네가 전망대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④ 절벽위의 작은 마을, 아이거/묀히/융프라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마을

: 인터라켄을 지나 라우터브룬넨의 뒤편에 우뚝 서 있는 절벽 위에 있는 작은마을로, 도로가 개통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차가 한대도 없어 아래 세계와 단절되어 있는 느낌이 드는 독특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3 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걸어서 쉴트호른 전망대까지 이동해서 로프웨이를 타고 쉴트호른 전망대로 이동할 수 있다. 

 

 

 

⑤ 빌헬름텔 특급의 연장선 유람선, 베르니나 특급 & 빙하특급

- 빌헬름텔 익스프레스의 루트 중 한 부분인 플뤼렌에서 유람선을 타고 루째른으로 이동한다.

유람선을 타고 중앙 스위스 지방, 독일어로 피어발트 슈테터 제(4개의 숲의 땅의 호수)를 건너는 코스로, 약 3시간 동안 피어발트 슈테터 호반을 물씬 느낄 수 있다.

 

- 베르니나 특급(Bernina Express) : 그라우빈덴 주의 쿠어(584m)와 생모리츠에서 베르니나 고개의 최고 지점인 오스피지오 베르니나(2253m)를 넘어 이탈리아의 티라노(429m)까지 운행하는 특급기차로, 2010년 100주년을 맞이하였다.

 

 

 

- 빙하특급(Glacier Express) : 체르마트~생모리츠 간 270km를 평균시속 약 34km로 약 8시간에 걸쳐 달리는 세계에서 가장 느린 특급열차. 알프스의 산, 깊은 계곡, 빙하천, 꽃이 피는 들판.. 차창 밖의 경관이 너무나 아름답다. 또한 기울어진 유리잔이 명물이다.

 

이상 5개의 하이라이트 외에도 이번 여행의 포인트는 참으로 많습니다.

 

- 첫날 방문하게 되는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마을, 마이엔펠트..

- 유럽 속의 작은 나라, 리히텐슈타인 공국..

- 엥가딘계곡의 모르테라치 빙하의 끝자락을 찾아 합승마차를 타고 떠나는..

 

등등..

 

스위스 일주여행을 다녀오시면, 스위스가  Why? 국민소득 8만불이 넘는 선진국인지 깊이 체감하실 수 있으실 것 입니다.  

 

Posted by 천영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