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언펠트'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2.09.17 7월 마이언펠트의 풍경 by 천영조
  2. 2012.08.23 [스위스 일주] 하이라이트 5 by 천영조
  3. 2012.03.12 하이디의 집 및 소설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느 마이언펠트 by 천영조
  4. 2011.11.08 스위스 완전일주 여행 소개 by 천영조

@ 25 JUL 2012. 7월 어느날 마이언펠트(Maienfeld)의 풍경

 

: 마이언펠트는 하이디 마을로 유명하다.

1974년 제작된 애니메이션 '알프스 소녀 하이디' 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작품이다. 요한나 슈피리의 원작 동화를 바탕으로 다카하타 이사오가 감독한 이 작품은 일본과 유럽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방영됐다.

 

바두츠를 지나, 하이디의 마을 마이언펠트로 가는 길에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진다..

 

원래는 하이디샘에서부터 가벼운 하이킹을 할 예정이었지만, 비가 너무 세차게 와서 잠시 내려서 하이디 마을 전체지도만 보고 먼저 식당으로 이동..    

 

 

하이디 마을의 식당답게 모든 것이 하이디스럽게 꾸며진 식당에서 스위스에서의 첫 점심을..

 

스위스 음식이 맛이 없다는.. 선입견이 훌훌 날아갈 만큼 맛있는 음식♬

 

점심을 먹고 밖에 나오니, 해가 반짝

가벼운 산책을 하면서, 하이디 하우스(Heidi House)까지 도보로 이동..

 

하이디 하우스 옆에는 하이디 관련 기념품샵과 요한나 슈피리 박물관도 있다.

 

하이디 하우스 내부로 들어가면, 하이디와 피터의 모형과 각국 언어로 번역된 여러 하이디 책들이 전시되어 있다.. 한국어로 된 '알프스의 소녀' 찾았다!

 

하이디마을을 지나, 하이디 동화의 또 하나의 배경인 '바트 라가츠'로 향하다..

바트 라가츠(BAD RAGAZ)는 스위스의 유서깊은 온천도시로 유명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휴양지이다.

 

이번 여행에는 온천 방문은 없지만, 쉬어갈 겸 바드 라가츠 휴양단지를 들렸다.

바트라가츠에서 한 숨 돌린 후, 다시 우리는 생모리츠로 향한다♪

Posted by 천영조

스위스 일주 11일 여행의 하이라이트 5

 

스위스 일주 11일 상품은 가장 알차게 스위스의 다양한 교통수단과 알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간단하게 5개의 하이라이트로 나누어보면,,,,

 

 

① 1273년 1차 스위스동맹을 주도하여 스위스 건국의 무대가 되었던 3개 주(우리주, 슈비츠주, 운터발덴 주) 중에서도 빌헬름 텔과 연관 있는 도시로 유명한 우리 주의 알트도르프.

: 마침 알트도르프를 방문한 날이 8/1. 스위스 건국기념일 이었습니다. 

건국기념일에 스위스의 발원지를 방문하는 것은 큰 경험이 될 것 입니다. ♬

 

 

 

② 세계 유산 지구 : 스위스에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 중 4개의 문화유산, 3개의 자연유산, 1개의 인정 특별 보호구가 있다. 그 중 일주 여행에서는..

 

- U자형으로 굽이 흐르는 아레강이 흘러가는 베른 구시가지를 만나게 된다.

 

- 레만 호반, 로잔에서 몽트뢰에 이르는 구릉지대에 속해 있는 라보지구에는 계단식 포도밭이이어지는데 레만호수와 더불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2007년 자연유산으로 지정)

 

③ 알프스 산맥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망대

:알프스는 유럽의 주요 산맥으로 동쪽은 오스트리아에서, 서쪽은 프랑스 동남부까지 1,000㎞

이상에 걸쳐 동서 방향으로 뻗었으며, 총면적은 약 33만㎢이다. 유럽의 큰 하천인 라인·론·도나우(상류의 인강)·포강 등은 알프스에서 발원한다.

 

이 중 큰 비중이 스위스에 걸쳐져 있어서, 스위스에서는 다양한 빙하군을 만날 수 있다. 빙하를 볼 수 있는 전망대로는..

- 폰트레지나에서 합창마차로 이동하면서, 모스테라치 빙하의 일부분을 만나고..

- 베르니나 익스프레스를 타면서도 만나는 모스테라치 빙하군..

- 빙하특급을 타면서 만나는 론느, 알레치, 고르너 빙하군..

- 융프라우 지방에 만날 수 있는 알프스 최대의 빙하인 알레치 빙하 (고르너 그라트, 수네가 전망대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④ 절벽위의 작은 마을, 아이거/묀히/융프라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마을

: 인터라켄을 지나 라우터브룬넨의 뒤편에 우뚝 서 있는 절벽 위에 있는 작은마을로, 도로가 개통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차가 한대도 없어 아래 세계와 단절되어 있는 느낌이 드는 독특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3 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걸어서 쉴트호른 전망대까지 이동해서 로프웨이를 타고 쉴트호른 전망대로 이동할 수 있다. 

 

 

 

⑤ 빌헬름텔 특급의 연장선 유람선, 베르니나 특급 & 빙하특급

- 빌헬름텔 익스프레스의 루트 중 한 부분인 플뤼렌에서 유람선을 타고 루째른으로 이동한다.

유람선을 타고 중앙 스위스 지방, 독일어로 피어발트 슈테터 제(4개의 숲의 땅의 호수)를 건너는 코스로, 약 3시간 동안 피어발트 슈테터 호반을 물씬 느낄 수 있다.

 

- 베르니나 특급(Bernina Express) : 그라우빈덴 주의 쿠어(584m)와 생모리츠에서 베르니나 고개의 최고 지점인 오스피지오 베르니나(2253m)를 넘어 이탈리아의 티라노(429m)까지 운행하는 특급기차로, 2010년 100주년을 맞이하였다.

 

 

 

- 빙하특급(Glacier Express) : 체르마트~생모리츠 간 270km를 평균시속 약 34km로 약 8시간에 걸쳐 달리는 세계에서 가장 느린 특급열차. 알프스의 산, 깊은 계곡, 빙하천, 꽃이 피는 들판.. 차창 밖의 경관이 너무나 아름답다. 또한 기울어진 유리잔이 명물이다.

 

이상 5개의 하이라이트 외에도 이번 여행의 포인트는 참으로 많습니다.

 

- 첫날 방문하게 되는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마을, 마이엔펠트..

- 유럽 속의 작은 나라, 리히텐슈타인 공국..

- 엥가딘계곡의 모르테라치 빙하의 끝자락을 찾아 합승마차를 타고 떠나는..

 

등등..

 

스위스 일주여행을 다녀오시면, 스위스가  Why? 국민소득 8만불이 넘는 선진국인지 깊이 체감하실 수 있으실 것 입니다.  

 

Posted by 천영조
하이디의 집 및 소설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느 마이언펠트

1880년 발표된 세계50개국 이상에서 출판된 스위스의 여류작가 요하나 슈피리 (1827~1901)의 명작 '하이디'의 가공무대로 유명한 곳


Posted by 천영조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가 꿈을 자극한 것일까 ??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하고 싶은것이 무엇이란 질문에 "여행"이라 답하여, 여행지중 가장 꾸꾸는 지역은 "유럽"이다. 유럽국가들중 한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관광지는 그리스나 로마가 아닌 과거 가난한 용병의 나라였던 "스위스"다.

알프스라는 천혜의 자연경관 때문일까?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가 꿈을 자극한 것일까?
스위스인들의 깔끔한 관광자원 보존과 관광인프라 (축제행사, 편리한 교통)때문일까??
일주를 마친 손님들께서는 한동안 스위스 후유증에 시달린다. 왜? 그리움 때문이다.

취리히에서 시작된 일정은 하이디의 배경지 마이언펠트의 겨울집을 방문으로 펼쳐진 초원의 방목된 소방울 소리를 들으며 시작된다. 클라라의 요양지 바트라가츠를 경유하여 작은 공국 리히텐슈타인 파두츠의 포도밭과 와인센터를 방문할 수 있다.

1928년, 48년 동계올림픽을 열었던 생모리츠는 휴양객들이 선호하며, 엥가딘계곡을 따라 빙하특급이 시작되는 곳이며, 이탈리아 티라노 방향으로 베르니나 특급이 연결된다.
생모리츠에서 3박을 하면서, 베르니나 특급열차 체험, 폰트레지나 마차체험, 뮈스테유 수도원, 알프스산을 배경으로 스쿠올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느린 특급?' 270km를  8시간에 시속 34km로 알프스의 산들, 빙하천이 흐르는 계곡, 291개의 석교(Via-Duck)를 운행하는 빙하특급(Glacier-Express)를 전구간 체험하며 푸른초원과 초원위의 꽃들과 전통가옥등을 지나치고 마을을 관통하며, 마터호른으로 유명한 체르마트역에 도착한다. 정기적인 토착축제로 인하여 늘 흥겨운 느낌을 주는 체르마트는 왈리스 (Wallis)지역으로 마터호른을 비롯하여 4,000m급의 준봉들의 계곡에 위치하여 대부분 커피숍에서 준봉들을 볼 수 있다. 클라인 마터호른전망대는 가장높은 전망대 (3,883m)를 자랑하며, 스위스가 자랑하는 트레깅으로 전나무 숲지대, 호수, 초원과 들판을 산책하며 내려올 수 있다. 수네가전망대는 무난한 트레킹코스라 할 수 있다. 레만호 주변 (몽트뢰의 시온성, 브베, 로쟌, 제네바) 관광과 더불어 라보 (La beaux)지구 산책은 레만호와 포도밭이 파란 하늘이 만들어내는 비경을 볼 수 있다.

구시가로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의 베른 8개의 대표분수가 도시의 상징을 더해준다. 인터라켄을 거쳐 융프라우 등정을 위해 그린덴발트에서 숙박시, 마을에서 보이는 아이거북벽의 아이거와 묀허봉은 가깝게 서있는 우주선처럼 느껴진다. 클라이네샤이덱을 거쳐 라우터브루넨으로 향하는 열차의 내부에서 에델바이스를 불러보고 싶어진다. 루체른으로 이동시 유람코스인 빌헬름 특급코스 (플루엔렌 ~ 루체른)는 건국역사의 이야기인 빌헬름텔의 애국심을 느낄수 있다. 루체른의 성과 카펠교, 취리히 박물관에서의 스위스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며, 스위스의 초콜릿을 먹으며, 스위스의 달콤한 매력에 다시한번 빠져본다.


Posted by 천영조